1. 배알도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정보 : 배알도는 대동여지도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되어 뱀섬으로 불려오다가,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를 배알하는 형국에서 배알도라는 이름을 얻은 신비의 공간입니다. 별헤는 다리를 건너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이 있어 문화와 역사까지 두루 느낄 수 있습니다.
2. 정병욱 가옥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길 249 정보 : 이 건물은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가 온전히 보존되었던 곳입니다. 윤동주 시인이 1941년에 발간하려다 일제의 방해로 실패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친우인 정병욱(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22~1982)에게 맡겨 이 곳에 보관했고, 광복 후 1948년에 간행되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집은 정병욱의 부친이 건립한 건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건축물입니다.
3. 송림공원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8 정보 : 260여 년의 세월을 견뎌온 노송과 맑은 섬진강 물, 드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시인 묵객의 발 걸음도 멈추게 합니다. 하동송림은 과거부터 아낙네들의 화전놀이의 장소였고, 송림 앞 백사장은 바닷물이 들어와 내륙 해수욕장의 역할까지도 하고 있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자연학습장과 휴양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이면 백사장에서 하동군민의 소망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이웃 전라도민과 화합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4. 최참판댁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정보 :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 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 등 드라마 ''토지'' 세트장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 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마련된 ''박경리 토지길''은 소설 <토지>의 실제 공간적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를 지나는 1코스(18km)와 19번 국도를 따라 꽃길을 걷는 2코스(13km)로 나뉩니다.
5. 쌍계사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정보 :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 21년 삼법스님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중국불교 선종 제6대조인 혜능의 사리를 모시고 와서 봉안하고 지은 절입니다.. 임진왜란 때 불탄 쌍계사를 인조 10년(1632년) 벽암대사가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볼거리로는 쌍계사의 벚꽃이 특히 유명하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북쪽 500m 거리의 국사암 뜰에 있는 천연 느릅나무(사천왕수), 동북쪽으로 2km 남짓 거리에 청학봉과 백학봉의 두 계곡을 끼고 있는 높이 60m, 폭 3m의 불일폭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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